화남 #직장인 #퇴사 #학교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 마음이라는게.. 간사하다. #1 교장선생님과 면담 중고등학생시절의 나를 나타내는 한 단어를 꼽자면, '모 범 생' 을 꼽겠다. 중학생 때는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기 일쑤였고, 나에게 상장을 건네주는 교장선생님은 내 이름을 아실 정도였다. 그렇다, 학창시절엔 볼 일 없다고 생각했던 교장선생님이 기간젝 교사가 되니 생겼다. 코로나가 창궐하는 이 시국,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야한다며 전면등교를 강행했다. 강행이라는 표현이 옳을것이다. 그 과정에서 선생님들의 의견이 반영된거 같지는 않으니까. 전면등교를 시행하고, 학생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진 와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은 별로 놀랍지 않았다. 덕분에 나도 급작스럽게 자가격리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했다. 문제는 그거였다. 자택근무를 위해선 개인유연근무신청을 해야하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